이유식 거부가 너무 심해서 이유식할때마다 오늘은 어떻게 먹여야하나 늘 고민하고 먹이면서도 콘서트 수준으로 관심을 끌면서 먹였던 터라 이유식 한번 하고 나면 온몸에 힘이 다 빠지고 했었어요. 그뿐인가요 ㅠ 오만상 손으로 비비고 뱉어내고 장난감에 이유식 범벅이 된 걸 다 닦고 씻기고 치우고 너무 힘든나날들은 보내고 있었는데 제 이야기를 듣고 주변에서 이빠맘마를 추천해 주드라구! 첨엔 반신반의하면서 한번 먹여보자 했습니다.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한번 맛보더니 아기새 마냥 입을 쩍쩍 벌리고 150미리를 다 먹는 것을 보고 정말 찐 감동했습니다. 다들 먹이는 이유가 있구나 하고ㅋㅋㅋ 보통 시판 이유식 180미리 시키면 반틈 나눠 먹여도 다 먹지를 않았거든요 ㅠ 진짜 시판 이유식 종류별로 다 먹여본듯 했는데도 이렇게 먹었던 적이 없었는데 ! 이제 저는 이유식 시간이 너무 즐겁습니다!!! 너무 잘 먹어주는 아이를 볼때의 그 뿌듯함 ... 말로 설명 다 못하겠지만 이제야 알게되었네요ㅎㅎ 아빠맘마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~ 아기 반찬까지 쭉 가즈아~!!